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전통 공예, 디자인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훈련 워크숍이 2024년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마르길란에서 진행되었다. 유네스코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페르가나 주의 지원과 우즈베키스탄 후나르망 공예인 및 민속예술가협회, 마르길란 공예 개발 센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워크숍은 우즈베키스탄의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홍보하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공예품의 질과 디자인 향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공예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이론 세션을 포함했으며 전통 자수, 에트노 패션 디자인 및 블록 프린팅에 대한 실습 세션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 경향의 역사적 발전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를 제공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기업가 정신과 문화, 특히 장인정신에 대한 비즈니스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우즈벡 각 지역에서 모인 60명의 참가자들은 우즈벡 출신의 명성 높은 전문가, 명장,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궁극적인 목표는 여성과 청소년을 포함한 공동체가 전통문화와 사업 개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소득원과 취업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생업으로서의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이 한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창출, 생산성 증대, 고용기회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유네스코 프로젝트인 `실크로드 유산의 통로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이란 – 유럽 문화유산의 해 국제부문`의 틀 안에서 마련됐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실크로드 공유 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하며, 지속가능한 유산 기반의 관광 개발을 포함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유산을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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