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불리는 무형유산은 그동안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성평등, 건강, 교육, 경제 확장, 환경 보전, 일자리 창출 등의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 무형유산의 보호가 다음 세대의 회복력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두 주제 사이의 연계성을 더욱 밀접하게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네스코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SDG아카데미(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교육 플랫폼)와 함께 온라인 공개 강좌(MOOC) ‘무형유산과 지속가능발전’ 과정을 개발하였으며, 해당 강좌가 다국어 서비스를 추가하여 오는 9월 확대 개강한다.

본 강의는 6주간의 자율학습 과정으로,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등록하여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무형유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공동체의 참여, 보호 관행 및 지속가능 발전과 무형유산의 기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무형유산 분야 전문가 13인이 강사로 나서며, 이들은 세계 각국 공동체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무형유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과의 관계에 대해 더욱 쉬운 이해를 돕는다.

해당 강의는 무형유산분야의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수많은 노력의 일환이다. 본 강좌는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와 전문가, 학부생 및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60개국 3,000여명이 수강하였다.

올해 2003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 영어와 불어 외에 한국어와 스페인어 자막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이번 확대 개강을 계기로 무형유산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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