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지난 6월 9~11일, 2023년 ICH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현지에서 콘텐츠 제작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번 현지 콘텐츠 제작 촬영은 유네스코키르기스스탄위원회의 협력 하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유튜브 라이준 채널이 함께 기획하여 진행되었다. 이미 키르기스스탄의 콕보루와 전통빵 주프카 만들기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는 본 크리에이터는 이번에는 키르기스스탄 남성 전통 모자 ‘칼팍’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화면에 생생하게 담았다. 칼팍 수공예 장인 클라라 아산굴로바(Clara Asangulova)는 만들기 시범 뿐만 아니라 칼팍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는 등 체험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완성된 콘텐츠는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7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한국시간)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칼팍이 갖는 신성한 의미를 알아가면서, 공예가들이 대대로 전승하며 축척해 온 지식과 기술에 대하여 깊이 있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센터는 아태지역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과 무형유산, 사람사는 모습의 생생한 콘텐츠를 구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