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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살아있는 유산,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에서 연합하다

  • 작성자유네스코
  • 작성일2023.04.11
  • 분류유네스코
© Kakuma Sounds
© Kakuma Sounds

유네스코동아프리카사무소의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 프로젝트는 난민 공동체의 회복력과 사회적 결속력을 증진하는 데 있어 살아있는 유산의 중요한 역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케냐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카쿠마 난민캠프는 1992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난민캠프 중 하나이자 정식으로 등록된 난민 수가 20만 명에 육박하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캠프이다. 남수단,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온 난민이 이 캠프로 모여든다.

케냐 체육문화유산부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원하고, 카쿠마사운즈(Kakuma Sounds)가 협력하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캠프 내 여러 단체 간의 대화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데 있어 무형유산의 힘, 특히 전통음악을 활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쿠마에 거주하는 공동체는 2003년 협약 뿐만 아니라 공동체 기반 목록작성 및 보호 계획 개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022년 11월에는 20여 개 공동체 대표 31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6일 동안 개최되었다. 워크숍은 캠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무형유산 관습과 표현을 파악하는 것,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것, 대안적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공동체 간, 또는 공동체 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연대를 개발하고 공유된 가치와 정체성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살아있는 유산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현재 프로젝트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캠프 내 다양한 무형유산과 전통음악 관습을 보여주는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네스코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살아있는 유산,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에서 연합하다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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