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소식

유목민 몽골 2022 무형유산 대축제

유목민 몽골 2022 무형유산 대축제 © 울란바토르, 몬타메
유목민 몽골 2022 무형유산 대축제 © 울란바토르, 몬타메

‘노마딕몽골2022(Nomadic Mongolia-2022)’ 무형유산 대축제가 몽골 테렐지국립공원에서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다. 362개 무형유산 종목을 선보인 이번 축제에는 2만여명의 외국인 및 몽골 관광객이 몰렸으며, 울란바토르 9개구와 23개 도에서 온 무형유산 종사자 1,227명이 참여했다. 경연대회, 무역박람회, 유제품 전시, 전통요리박람회, 국가무형유산 종사자 및 어린이 예술공연 등이 열렸다.

축제기간 동안, 수도를 비롯하여 21개 지방에서 온 연행자들이 민속예술 공연과 공예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축제 관람객들은 펠트만들기, 말 젖 발효, 가죽 공예 등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 생활 방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목민들이 자연환경의 사용과 보존하는 방법을 홍보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또 중요한 축제 행사 중 하나로 무형유산의 보존과 인재육성, 대중 홍보, 보급에 큰 기여를 한 무형유산 실무자 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헙스걸, 호브드, 도르노고비, 둔고비, 움노고비 등 5개 주가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파, 보급, 홍보에 있어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문화부, 문화예술위원회, 국립문화유산센터, 문화유산네트워크, 소통협의회 NGO,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ichLinks 사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아이들 눈을 통한 무형문화유산’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기획했다.

- 온라인 콘텐츠 및 지식 확산을 통한 무형유산 홍보
- 젊은 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자 발굴 및 아이디어 지원
- 또래 집단 내 리더십 향상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2~3년 간 중단되었던 축제가 다시 열리기로 결정되자, 전 국민이 무형유산의 보호와 미래발전에 대한 높은 열정과 의지를 갖고 참여했다.

몽골의 부총리 S.아마르사이칸은 축제 폐막 연설에서 "어떤 나라나 민족 집단의 생존과 국가 정체성의 주요 근거는 그 나라의 유산과 문화이다. 우리 몽골인들은 20개 이상의 민족을 가지고 있다. 세계가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생물학적,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유목민의 토착문화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몽골인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있어서도 최우선 과제이다. 올해 '노마딕몽골' 축제는 기존 축제보다 범위가 넓어졌고, 내용, 형태, 구성 면에서 더욱 독특하고 혁신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 우리의 유목유산을 보존·홍보·전승하고, 문화유산 상속자를 지원·장려하며, 보편적 문화유산 교육을 개선하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생산의 사회·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축제가 국제적 수준으로 확대되고,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고 홍보하기를 바란다.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