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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우크라이나 보르슈트(Borscht) 요리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긴급보호목록 등재

  • 작성자유네스코
  • 작성일2022.07.14
  • 분류유네스코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인 보르슈트(Borscht)는 우크라이나 가정과 공동체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보르슈트를 위한 축제와 문화 행사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2020년 우크라이나 무형문화유산 국가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23년 주기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고자 했다.



지속되는 전쟁이 해당 유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위원회 회원국들에게 협약의 규칙과 절차에 의거하여 보르슈트를 매우 시급한 건으로 간주, 긴급보호목록에의 등재 절차를 신속히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으며, 위원회는 이를 승인했다.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 목록은 공동체나 당사국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이 위태로운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심을 동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목을 등재하는 것은 이해관계자들이 국제적인 협력과 지원을 받아 고유의 보호 조치 계획을 개발하고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간위원회는 결정문을 통해,

"무력 분쟁이 해당 종목의 생명력을 위협하고 있다. 피난을 위해 사람들이 지역을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르슈트를 위해 지역에서 채소를 재배하거나 요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 안녕을 위해 한데 모이는 행위를 하기 어렵다."


고 선언했다.



보르슈트 요리 문화는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의 전역에서 행해지고 기념되어 왔으며, 공동체, 가족, 식당들은 비트 뿌리를 주재료로 한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이 요리를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개발하여 지역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지닌다. 보르슈트는 버섯, 생선, 고추를 가미해 다양하게 변형되기도 한다. 보르슈트는 결혼식 식사의 일부로서, 음식 관련 대회의 중심으로서, 또는 관광의 원동력으로, 우크라이나 사회, 문화유산, 정체성, 전통의 일부로 여겨진다.



보르슈트 요리는 더 넓은 지역의 공동체에서도 행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인 사이에서 사회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다. 그러나 유네스코 2003년 협약 목록 등재가 해당 무형문화유산의 독점성이나 소유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보르슈트 요리는 기존에 등재된 우크라이나 대표목록 중 4가지의 종목과도 관련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네스코는 유네스코의 위임에 따라 언론인 보호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분야에서 일련의 긴급 조치를 개시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회원국들의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전쟁의 영향을 받는 인구에 대한 유네스코의 약속과도 일맥상통한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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