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이전 IOS 평가가 이루어진지 어느덧 8년이 지났다. 지난 8년 사이 2003년 협약에 중요한 개혁의 노력이 있었던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따라서 무형유산 보호에 있어 회원국에 대한 유네스코의 지원에 대한 성과와 도전과제를 검토하고, 향후 유네스코의 활동 방향을 알리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여겨진다.

2021년도 평가의 주요 목적은 2003년 협약의 틀에서 유네스코 활동의 관련성과 효율성에 대한 평가의 결과, 교훈 및 권고안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평가 결과, 2003년 협약은 유네스코 문화협약 중 두 번째로 최근에 채택된 협약으로, 특히 살아있는 유산의 고유한 특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성공적인 협약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는 유네스코의 방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크게 기인할 수 있다. 실제로 카테고리 2 센터와 같은 파트너들을 통해 활동 반경을 확장했으며, 교육 및 위기상황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의 활동을 확대했다. 또한, 국제 원조 메커니즘은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는 40개 국가에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는 개정된 정기 보고 시스템을 통해 국가 이행 조치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종합성과평가체계를 통한 가이드로 당사국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동시에, 평가는 2003년 협약의 성공의 이면에는 또 다른 어려움도 있음을 언급하였다. 당사국들의 다국적 공동 등재, 국제 원조 및 법정 회의에 대한 요청은 꾸준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3년 협약 사무국인 무형유산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증가하는 법적 요청(증가하는 등재신청서, 회의, 보고서 및 새로운 절차에 대한 요청)에 응답하는 동시에 당사국에 필요한 역량 구축 지원을 제공하며, 더 많은 대중들의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까운 장래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평가는 주로 무형유산과를 대상으로 한 12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하였으며, 첫 번째 권고사항을 가장 먼저 이행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했다.

1. 2003년 협약 사무국의 제한된 자원 사용을 위한 우선순위를 설정할 것
2. 회기보고서의 데이터 활용에 대해 성찰하고 널리 활용되도록 할 것
3. 다중의 협약을 통한 대응으로 주제별 영역(상업화, 관광 등)에 접근할 것
4. 살아있는 유산 및 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할 것
5. 전통적인 무형문화유산 전문가 집단을 넘어 국제원조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
6. 종합성과평가체계에 따라 프로젝트 설계, 모니터링 및 보고를 강화할 것
7.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
8. 하이브리드 방식(온라인 및 대면 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추구할 것
9. 당사국들의 회기보고서 제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것
10. 보호 조치에 대한 무형문화유산 지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
11. 대중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활동 방법을 모색할 것
12. 카테고리 2 센터들과의 상호 계획 및 정기 교류 세션을 소개할 것

평가 보고서 전문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된다.
링크를 통해 2003년 협약의 틀에서 평가, 감사 및 거버넌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