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새로운 날"을 의미하는 노루즈(Nowruz)는 봄의 첫날과 자연의 쇄신을 나타내는 축제이다. 축제는 의식, 의례 및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식사의 즐거움을 포함한다. 새 옷을 입고 가족과 친구를 방문하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교환한다.

노루즈는 발칸 반도, 흑해 분지, 코카서스, 중앙아시아, 중동 및 기타 지역에서 3,000년 이상 기념되어 왔으며, 화해와 이웃뿐만 아니라 세대와 가족 간의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장려하는 축제이다.

사람들과 다른 공동체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우정에 기여하기 때문에 노루즈는 유네스코 정신에 매우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03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과 관련하여 노루즈는 2009년 한 종목으로 등재되었고 2016년에는 아제르바이잔, 인도, 이란, 이라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의 공동 주도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공동등재되었다.

2010년 유엔 총회는 결의안 A/RES/64/253에서 “국제 노루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을 선포했다. 이 결의안은 노루즈와 관련된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축하하는 회원국의 노력을 환영하며, 회원국이 노루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 축제를 기념하여 연례 행사를 조직하도록 노력할 것을 장려한다.

2019년 유네스코 사무총장 메시지

"노루즈 축제는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된 축제를 공동등재한 12개국의 개인과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 국제 노루즈의 날을 맞아 UNESCO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출처 : https://en.unesco.org/commemorations/nowruz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