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는 박물관이 무형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으며, 취약한 무형유산을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유산은 사물이나 기념물뿐만 아니라, 전통적 표현과 같은 무형의 것을 포함한다. 국제박물관협의회는 박물관을 정의하면서 "인류의 유형·무형 유산" 모두를 보호하는 데 있어 박물관의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 박물관은 주어진 권한과 인프라 및 자원을 이용하여 무형유산 보호에 관한 창의적 이니셔티브를 개발함으로써 무형유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제20회 국제박물관협의회 서울 총회

"박물관과 무형유산"은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박물관협의회 총회의 주제였다. 동 회의는 문화와 생물다양성에 있어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열렸으며, 100여국에서 1,462명이 참가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

서울 총회의 장기적 성과 가운데 하나로 2006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발간해온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을 들 수 있다. 동 저널은 전세계 무형유산의 모든 측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문학술지다.

무형문화유산과 박물관 사업(IMP)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국제회의와 전문가회의가 열렸고, 이를 통해 박물관과 다양성, 참여, 도시사회, 혁신 및 문화정책과 무형유산의 관계를 조명했다. IMP 웹사이트에는 회의 보고서, 기조연설문, 성명서, 참고문헌 등의 자료가 게재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 전문가들에게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방법론적 도구를 제공하는 툴킷을 확인할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과 박물관 사업(IMP)

무형유산이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은 무형유산을 정의하며 문화다양성 보존에 있어 무형유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무형유산은 선조로부터 물려받고 후손에게 전해지는 살아있는 형태의 유산(구전 전통, 공연 예술, 사회적 관습 등)으로서 우리에게 정체성을 제공한다. 국제박물관협의회는 무형유산 보호와 2003년 협약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 유네스코 인가 자문기구로서 정부간위원회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