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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캄보디아 차페이 무형유산 명장이 전하는 공중보건 메시지

불교행사에 쓰일 짜빼이 ⓒ 캐서린 그랜트
불교행사에 쓰일 짜빼이 ⓒ 캐서린 그랜트

캄보디아에서는 무형유산을 이용하여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전통악기 차페이 당 벵(Chapei Dang Veng)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그 중 하나가 공동체에게 중요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오늘날 해당 차페이 당 벵(Chapei Dang Veng)의 장인으로 여겨지는 콩 나이(Kong Nay)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75세의 콩 나이는 차페이 당 벵의 몇 안 되는 대가로,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안전 수칙들에 관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차페이 당 벵 연주 ⓒ 캄보디안 리빙아츠


‘차페이 당 벵’은 류트(차페이) 연주와 노래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 전통으로, 2016년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는 캄보디아 차페이 당 벵의 긴급보호를 위해 총 23만 달러 규모의 자금원조를 승인했다. 현재 두 명의 차페이 명장이 생존해 있지만, 노령으로 인해 활발한 연행이 힘든 상황이다. 캄보디아는 예술·교육 기관들과의 논의를 통해 해당 전통의 보호 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차페이 교육자 훈련, 청년 명장 육성 프로그램, 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상: 캄보디안리빙아츠(Cambodian Livi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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