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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9 오클랜드 디왈리 축제 10월 개최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Auckland Diwali Festival)이 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Aotea Square)과 퀸 스트리트(Queen Street) 일대다. 밝은 등불과 열정적인 댄스공연, 다채로운 인도 음식, 불꽃놀이는 나이와 인종을 불문하고 모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은 '빛의 축제'로도 잘 알려진 주요 고대 인도 축제인 디왈리 또는 디파발리(Deepavali: 등불의 행렬)에서 영감을 받았다. 디왈리는 전세계 인도인들이 기념하는 축제다. 축제에서 가족들이 등불과 양초를 밝히고 불꽃놀이를 즐기는데, 이는 어둠을 물리친 빛, 무지를 물리친 지혜, 악을 물리친 선을 상징한다.  

디왈리는 원래 힌두교 축제지만, 지금은 비힌두교 신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은 2002년 아시아뉴질랜드재단(Asia New Zealand Foundation)이 오클랜드시의회(현재 오클랜드의회)와 협력해 처음 시작됐다. 축제는 전통 인도 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뉴질랜드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인도 공동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페스티벌은 음력 기준으로 매년 개최 날짜가 다르며, 전통 디왈리 및 웰링턴 디왈리 페스티벌(Wellington Diwali Festival)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 

오클랜드의회를 대표해 오클랜드관광경제개발청(ATEED)이 축제 공동 창설 기관인 아시아뉴질랜드재단과 함께 축제를 개최한다.

ATEED의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 담당자 레일라나 메레디스(Leilana Meredith)는 채식 중심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이틀간 수백 여개의 공연이 펼쳐지고 퀸 스트리트에는 60여개의 거리상점이 들어선다고 전했다.

온라인 신청서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사이트(www.aucklandnz.com/diwal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담당팀(diwali@aucklandnz.com)에게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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