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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대만 이란현 국제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

  • 작성자YICFFF
  • 작성일2019.07.05
  • 분류무형유산 소식
YICFFF Logo ⓒ YIC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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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 이란현 국제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Yilan International Children’s Foklore & Folkgame Festival, 이하 "YICFFF")’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만 북동부 지역 이란현(Yilan County)에 있는 동산강 친수공원(Dongshan River Water Park) 일대에서 열린다.

YICFFF는 1996년부터 이란현 지방정부가 지역 문화국 및 대만 란양문화교육재단(Lanyang Cultural and Educational Foundation)과 함께 개최해 온 축제다. 지난 23년간 열 아홉번의 행사가 열렸다. YICFFF는 어린이들이 부모,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양한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YICFFF는 대만 관광국이 지정한 12개 주요 월별 행사 가운데 하나다.

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적이나 시대와 상관없이, 민속놀이는 인간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변화와 함께, 민속놀이의 형태와 재료도 눈에 띄게 변화했다. 그러나 지역적 특이성, 창의성, 집단성과 같은 민속놀이의 핵심 요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어린이들이 기존의 정형화된 게임을 통해 혼자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대신, 이러한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스로 놀이규칙을 만들며 집단적 참여를 통해 굉장히 색다른 놀이를 경험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이란현 국제어린이민속놀이축제 ⓒYICFFF


YICFFF는 어린이 민속놀이에 관한 국제 공연, 전시, 놀이, 교류 등 다양한 형태를 아우른다. 지난해까지 97개 국가에서 369개 그룹이 축제에 참여했다. 참가 공연 및 예술 그룹은 대중들에게 각국의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일 뿐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공연단들의 예술·문화 교류와 더불어, 국내외 공예 전문가들도 각자의 기예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 그룹들은 지역주민들과 어울리고, 지역 생활을 경험하며, 이곳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몽골 내륙의 어린이들이 이란현 토우청(Toucheng)의 넓은 바다를 보며 감탄하고, 러시아 정교회 어린이들이 이란의 사원에서 소원을 빌며 제비를 뽑고, 수천명의 대만 어린이들이 캐나다인 선생님으로부터 푸에르토리코 민속춤을 배우고, 체코·이스라엘·이탈리아 음악가들이 각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이 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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