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방글라나탁닷컴(banglanatak dot com)은 공동체들이 여러 지역 축제를 통해 자신들의 무형유산을 축하하도록 장려해왔다. 이러한 축제는 공연과 전시의 기회를 창출하고, 공동체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학생과 관광객은 워크숍에 참석해 무형유산에 관해 배울 수 있다.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높아진다. 또한 이는 무형유산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인도 쿠시만디(Kushmandi) 마을에서는 오는 26일에서 28일까지 제4회 무카멜라(Mukha Mela) 축제가 개최된다. ‘무카’는 탈을, ‘멜라’는 축제를 의미한다. 인도 동부의 서벵골 주에 위치한 쿠시만디 마을은 목재 탈 공예가들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이 만든 탈은 고미라(Gomira)라고 하는 제의적 민속춤에서 사용된다.

같은 기간 동부 히말라야의 칼림퐁(Kalimpong) 마을에서 열리는 힐페스티벌(Hill Festival)은 구릉지대에 위치한 16개 토착 공동체가 자신들의 생동감 넘치는 전통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들은 근방의 네팔과 부탄, 중국의 이웃 공동체들과 같은 역사적 뿌리를 지니고 있다.

반쿠라(Bankura)는 테라코타(점토를 구운 것)와 도크라(고대 비철 주조 기법인 납형법을 이용한 금속공예)의 중심지이다. 오는 11월 2일에서 4일까지 이 지역의 여러 예술가 마을에서는 제4회 테라코타멜라(Terracotta Mela)와 제3회 도크라멜라(Dokra Mela)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