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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교류, 서벵골에서 워싱턴까지
- 작성자아난야 바타차리야
- 작성일2018.09.21
- 분류무형유산 소식
![파투아 마을에서 두루마리서화를 배우는 학생들 ⓒ 방글라나탁닷컴](/upload/board/A212/thumb/Learning-scroll-painting-at-Patua-villageⓒbanglanatakdotcom2.jpg)
![](https://www2.unesco-ichcap.org/wp-content/uploads/2018/09/Bauls-discussing-music-on-the-move-with-catalonian-musiciansⓒbanglanatakdotcom2-300x200.jpg)
해당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젊은 문화전문가 20여명과 인도 서벵골의 젊은 전통보유자 31명이 참여해 예술, 음악, 음식, 생활양식, 세계화, 대중문화에서의 소셜미디어 활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인도 참가자 중에는 긴 천에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그리고 이를 노래하는 파투아(Patua), 전통 금속공예인 도크라(Dokra) 예술가, 음유시인 바울(Baul), 극 예술가 등이 포함되었다. 양측은 각각 다섯 명의 대표를 뽑아 서로 서벵골과 워싱턴 DC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설명하는 사진 및 영상을 나누고 문화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인터뷰, 기록 및 스토리텔링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한 가상 워크숍도 열렸다. 인도 및 미국 참가자들은 짝을 이루어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담은 블로그를 만들기도 했는데, 게시물의 주제는 아이 양육부터 유적지 관리까지 다양했다. 소파이피야, 루치 등의 전통 음식이나 파타치트라 및 레타블로 등 전통 그림에서도 문화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https://www2.unesco-ichcap.org/wp-content/uploads/2018/09/Indian-team-at-USAⓒbanglanatakdotcom2-300x200.jpg)
2018년 6, 7월에는 인도 대표단이 워싱턴 DC를 방문하였다. 역동적인 국제 도시의 모습과 훌륭한 음식, 화려한 밤 문화 등이 이들을 매료시켰다. 지역 공동체 및 대중과 함께하는 주말의 드럼 서클, 매주 열리는 재즈콘서트, DC앨리뮤지엄, 스미소니언민속축제 등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투아들은 내셔널몰에서의 인권 캠페인을 그림으로 그리고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2018년 8월 13일 인터넷 세미나인 웨비나(웹+세미나)를 열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다.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서 인도 청년들에게는 미국의 다문화적인 뿌리와 정신이, 미국 청년들에게는 벵골의 전통문화가 스며들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웨비나 및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체 간 문화유산 교류(Communities Connection Heritage) 웨비나(Web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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