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소식

2018 유로라디오 포크 페스티벌, 아태지역으로 확장

제39회 유로라디오 포크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6일에서 2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오스탄키노 TV타워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유럽방송연맹은 유럽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송사들의 연합체로,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정회원 자격의 유럽 56개국의 73개 방송사, 준회원 자격의 아시아 태평양 및 북미 지역의 21개국 34개 방송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페스티벌은 1980년에 시작되어 유럽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다양한 중창단, 악단 및 솔로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페스티벌은 특히 호주,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점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러시아 국립음악방송센터 및 오르페우스 라디오방송국의 CEO이자 예술감독인 이리나 게라시모바의 초청으로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25개국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며, 유럽방송연맹의 라디오 방송사들이 준비한 유럽 등 여러 지역의 민속전통을 보여주는 17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음악 앙상블 호나(HONA), 러시아의 호른오케스트라, 터키의 아나톨리아뮤직챔버, 스페인의 갈리시아(Gallicia) 민속음악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준회원국인 상하이미디어그룹의 참여로 중국의 전통악기인 루안 앙상블 연주도 공연된다. 모든 공연은 이번 개최국인 러시아의 오르페우스라디오의 녹음으로 유럽방송연맹 회원 및 준회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축제는 상업적 목적을 추구하지 않으며, 다양한 국가와 민족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속 예술가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민속음악의 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018 유로라디오 포크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유럽방송연맹 홈페이지티켓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