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1회 하와이쿠아울리태평양아시아문화축제가 하와이 카일루아 지역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킹 카메하메하스 코나비치 호텔에서 오는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내 여러 세대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하는 시민사회단체인 하와이쿠아울리태평양아시아문화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하며, 하와이 관광 컨벤션 뷰로, 메리어트 킹 코나비치 호텔, 아일랜드 브리즈 프로덕션 등 다수의 공공 및 민간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동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문화적 자존감과 고유성을 알리기 위해 고안되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민 및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적 재능을 펼칠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쌍방향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축제기간 내내 고유의 춤, 문화교육 프로그램, 음식, 음악, 패션, 예술, 전통공예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와이의 문화적 다양성은 방문객을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문화적 유산에 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이다.

18일 금요일에는 개회식을 통해 하와이 및 아시아 태평양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 사모아, 일본, 피지 및 타히티의 문화단체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 행사는 5시에 시작된다. 19일 토요일에는 와히니 토아 디자인(Wahine Toa Designs)의 현지 디자이너 니타 필라고가 주최하는 문화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카히코(Kahiko)와 아우아나(Auana)로 나눠 훌라 경연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20일 일요일에는 ‘사모아 시아포(Siapo) 및 하와이 화관, 레이포 만들기’, ‘마오리 카파 하카 및 노호나 하와이 춤 배우기’ 등의 문화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개회식과 마오리 카파 하카, 노호나 하와이 등 일부 행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티켓 가격은 연령에 따라 인당 5-25 달러로, 행사 수익은 전통 문화유산 연행 공동체에 기부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