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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달마할 고궁박물관 : 인도 바가드 지역의 문화유산 홍보 및 생태관광 활성화

바달마할 고궁박물관 전시 © 로케쉬 팔리왈
바달마할 고궁박물관 전시 © 로케쉬 팔리왈

인도 라자스탄의 남서부지역에 위치한 도시인 던거퍼는 주민 대부분이 부족 공동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자스탄 문화특화지역인 ‘바가드’로도 알려져 있다. 문화다양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바가드지역은 석조조각, 목각인형, 장난감 제조 등의 전통공예로 유명하다. 솜푸라와 티르가르의 지역공동체는 던거퍼에서 온 조상들로부터 공예기술을 배웠다. 따라서 솜푸라와 티르가르 장인들의 석조조각과 목공예품은 바가드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구름 궁전이라는 뜻의 바달마할 고궁과 주변 유적은 던거퍼 석조기술의 살아 있는 유산이다.

던거퍼 시청은 부족과 시골의 생활방식, 빛나는 역사, 그리고 선명한 공예품을 보존하고 장려하기 위해 바달마할 고궁을 매우 독특한 문화전시관으로 조성했다. 바달마할 고궁박물관의 설계에는 문화유산 전문가 모니쉬 팔리왈, 무형문화유산 연구자 로케쉬 팔리왈과 디네쉬 코타리가 참여하였다.

'대자연 공원'을 비롯하여 야외 전시관의 주제는 ‘전통과 현대’이며, 솜푸라의 석조기술을 볼 수 있다. 전원적인 풍경에 둘러싸인 부족의 부엌과 사원의 모습은 지역공동체의 단순한 생활방식을 보여 준다. 박물관의 가장 높은 곳에는 왕실의 생활방식이 전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무기, 선박, 터번 및 도시에서 사용되는 여러 물품들이 포함된다.

한달 평균 1천여명이 방문하는 고궁박물관과 주변 유적은 인도 라자스탄 남서부지역의 던거퍼 전통 건축과 석조 조각 기술의 살아있는 유산이며, 문화재이다.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고궁 박물관은 일상생활에서 전통유산이 더 큰 역할을 하게 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바가드 문화유산의 홍보와 생태관광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바가드 예술과 공예품에 대한 가시성이 올라가면서 예술품이 시장에 노출되는 효과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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