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지난 1월 2일과 2월 22일, 키리바시와 싱가포르가 유네스코 2003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을 비준하여 각각 176번째와 177번째 참여 회원국이 되었다. 두 국가는 이제 협약 당사국으로서 살아있는 전통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었다.

33개의 환초와 암초로 이루어진 군도이자 태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키리바시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 키리바시의 자치관리제도는 현대와 전통사회의 방식을 융합한 것으로, 사회적 통합과 지역사회의 탄력성을 증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특히 외곽 섬지역에서 더 유효하다.

오랫동안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한 다민족 국가로 널리 알려진 싱가포르는 동 협약을 비준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전통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표출하였다.

협약 사무국은 키리바시와 싱가포르를 기꺼이 맞이하며, 강화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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