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26회 퍼시피카페스티벌(Pasifika Festival)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웨스턴 스프링스 파크에서 2018년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다. 본 축제는 오클랜드시의회를 대신하여 오클랜드관광경제개발청(ATEED)이 여러 공동체를 대표하여 축제의 문화적 통합을 이끄는 퍼시피카페스티벌 빌리지 관리단과 함께 주최한다.

오클랜드 랜턴페스티벌, 타마키 헤리티지의 와카페스티벌, 오클랜드 디왈리페스티벌과 함께 오클랜드의 4대 문화축제로 알려져 있는 퍼시피카페스티벌에는 수많은 지역민과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땅을 파서 가열된 돌로 음식을 익히는 모습과 전통 혼례 그리고 태평양 섬들의 진기한 전통 문신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수백명의 국내외 공연자와 예술가 및 장인들이 함께한다.

이번 제26회 축제는 지난해와 유사한 포맷으로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쿡아일랜드, 피지, 니우에, 아오테아로아, 하와이, 키리바시, 사모아, 타히티, 투발루, 통가, 토켈라우 섬을 상징하는 11개의 빌리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각 빌리지에는 공연무대와 함께 대표 토착 음식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퍼시피카페스티벌은 일반인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음식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에서 참여자들은 전통음식과 의복, 전통예술과 공예, 식품, 화장품, 장식품, 축제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는 남태평양의 풍경과 소리, 맛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의 전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퍼시피카페스티벌 웹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