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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몽골 매사냥 전통을 기념하는 ‘봄의 검독수리 축제’

  • 작성자
  • 작성일2018.03.08
  • 분류무형유산 소식
2018 봄의 검독수리 축제 포스터 © 칭기스칸후레LCC
2018 봄의 검독수리 축제 포스터 © 칭기스칸후레LCC

‘봄의 검독수리 축제’가 2018년 3월 4, 5일 양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보그드한산의 칭기스칸 후레 투어리스트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검독수리 축제는 전통적으로 10월 첫째 주에 개최되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봄에 열리게 되었다. 본 축제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울란바토르관광부, 울란바토르관광협회, 몽골매사냥꾼협회, 칭기스칸후레LLC, 바얀-얼기지방정부 등이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매사냥 전통을 기념하고 몽골 남동부의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전통 매사냥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사냥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었다. 현재까지 매사냥 전통을 기리는 축제 행사는 주로 몽골의 최서단 지역 및 카자흐스탄 인근 마을에서만 해오던 것으로, 몽골 남동부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매사냥 축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개막식에서는 카자흐스탄 및 서몽골의 매사냥꾼들이 전통복장과 도구를 뽐내며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가이(Chargai), 매 부리기, 코크파르(Kokpar, 염소끌기) 등의 전통놀이로 이루어져 있다. 차가이는 가장 뛰어난 사냥 기술을 가진 매를 가리는 경기이며, 매 부리기는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크파르 또는 염소끌기는 각 팀이 염소 가죽을 목표 지점에 두기 위해 경쟁하는 경기다. 텡게알루(Tenge-Alu)가 목표가 된다.

칭기스칸후레LLC의 미디어 담당관 돌킨슈렌 엥흐타이반은 TV 채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몽골의 많은 사람들이 무형유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해당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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