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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방글라데시 민속학공예재단의 전통공예진흥활동

방글라데시 곳곳의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박람회가 나라양간지(Narayanganj)에 위치한 소나르가온(Sonargaon)시에서 2018년 1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1개월간 개최되었다. 해당 박람회는 방글라데시 문화부 산하기관인 민속학공예재단(Folk Art and Crafts Foundation)이 주관하였고, 아사두자만 누르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관이 개회 연설을 하였다.

방글라데시 장인들과 공예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전시박람회에는 약 180개 부스에 목재, 점토, 황동, 직물 등을 사용한 작품이 대량 전시되었다. 민속학공예재단의 로빈드라 고프 소장은 “재단은 지방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홍보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1개월 단위의 행사를 개최했다. 전시박람회는 장인들의 작품을 알리고 판매하거나 바이어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라고 전하였다.

아사두자만 누르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관은 민간 차원의 공예산업 지원을 촉구하며 “방글라데시에는 활기찬 공예문화 산업이 있다. 시탈 파티 전통수공예품과 잠다니 전통직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도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는 전통공예산업의 생존을 위해 공예품과 장인들을 진흥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60명의 장인들은 여러 공예 제작 기법을 선보였다. 실렛 지역의 시탈 파티, 라지샤히 지역의 쇼커 하리와 가면, 다카의 점토와 황동 공예, 소나르가온 지역의 잠다니와 낙쉬칸타 직조 등과 같이 아름다운 장식품, 공예품과 직물 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 개막에 맞춰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들었다.

전통공예품 외에도 바울간, 팔라간, 코비간, 자트라와 같은 전통문화공연도 선보였는데, 압둘 쿠두스 보야티, 사미르 바울, 아이날 헤이크 바울 등 여러 이름있는 가수들이 전통노래를 부르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박람회 측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대관람차를 설치했으며, 영화 영사기 체험과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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