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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네스코통계연구소, 아태지역 문화고용 통계 발표

유네스코통계연구소(UIS)가 최근 공개한 문화 분야 고용에 관한 2015년 기준 전 세계 통계자료에 따르면, 문화·창조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노동인구 가운데 약 3~11%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문화·창조산업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문화 및 기타 인력은 물론 비문화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문화 관련 인력을 포함하고 있다.

유네스코통계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 분야 고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통계연구소의 문화고용조사에는 문화 관련 노동인구 규모와 근로조건 등 주요 문화 분야 고용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증거에 기반한 문화정책 수립은 물론, 2030년까지 남녀 모두를 위한 완전하고 생산적인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및 동일임금 증진이라는 지속가능발전목표8(SDG 8)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에 사용된 195개의 지표는 국가경제에서 문화고용의 역할과 73개 국가 및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에 대한 문화의 기여도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를 수집한 아태지역 국가에서 문화 관련 직업 종사자(창조·예술적 생산 및 유산의 소장과 보호를 담당하는 인력) 가운데 대다수는 25~64세에 해당한다. 그러나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에서는 14~25세의 청년들이 해당 노동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아태지역의 문화 관련 직업 종사자들은 대부분 중등교육이나 고등교육을 마쳤으며, 비문화 분야 종사자들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문화 분야 종사자의 3~10%는 하나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연구소는 전 세계 문화 분야 고용과 여성 근로자에 관한 보다 상세한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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