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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오나탈루, 중부 케랄라의 전통무예

  • 작성자
  • 작성일2018.01.22
  • 분류무형유산 소식

오나탈루(Onathallu)는 인도 케랄라 중부, 특히 닐라 강 유역의 전통무예로, 처음에는 상위 카스트, 특히 지배계층을 위한 오락으로 시작되었다. 오나탈루는 또한 손을 이용한 무술이란 뜻의 카얌칼리(kayyamkali)로 불리기도 한다. 집단 또는 마을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축제에서 시범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타라바두(tharavadu, 지주들이 살던 큰 저택)의 안뜰에서 지주 또는 왕에 소속된 군인들에 의해 연행되었다. 그 후 칼라리 파야투(Kalari Payattu)라 불리는 고대 무술의 스텝 및 동작을 따서 지역축제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 문화유산은 기본적으로 소수의 예술인만이 전수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젊은 사람들이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성과를 낳았다. 오나탈루는 강한 신체능력과 정신력을 요하기 때문에 훈련된 사람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배우는 속도와 정신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숙련되는데 3-4년이 소요된다. 초기에는 같은 팀이나 아산(마스터)과 짝을 지어 대련하지만 충분히 숙련된 후에는 스스로 상대를 고를 수 있다.

심판이란 뜻의 차이카란(chayikkaran)이 전체 시연을 조율하는데, 전통적으로 나이가 있는 숙련된 시연자 중에 선정된다. 차이카란은 비상시 대처법을 숙지해야 한다. 시연자들은 시작 전에 마스터와 차이카란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다. 오늘날에는 문화공연으로 오남(Onam)축제 시즌에만 관람할 수 있다(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www.onam.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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