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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NGO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작성자
  • 작성일2017.12.05
  • 분류NGO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있어 비정부기구(NGO)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제12차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시작에 앞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대한민국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이하 2003년 협약)은 NGO를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주체 중 하나로 인지한다.

국가 단위가 아닌 NGO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무형문화유산 분야 NGO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ICH NGO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인도네시아, UNESCO 사무국이 지원한다. 워크숍은 영어와 불어로 진행되며, 일부 세션에서는 한국어 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첫 날인 12월 1일 오전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이향수 이사장 직무대리와 유레인 네릭 NGO 포럼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협약 이행을 위한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리체넬 안사노(National 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ical Memory Management)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그룹으로 나뉘어 협약에 관한 사례연구, 협약 가입국 내 인가 NGO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사모아, 콜롬비아 등 각국의 사례 발표 및 토론 후 이탈리아의 무형유산에 관한 영상을 관람할 예정이다. 각 그룹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퍼실리테이터가 배정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 ‘공동체의 보호 활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그룹 활동으로 이어간다. 오후에는 ‘협약 이행을 위한 NGO의 노력’에 대한 인가 NGO간 사례 공유와 ‘NGO의 목록화(Inventory) 작성 지원’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역량 및 효과 제고를 위한 네트워킹’을 주제로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NGO·당사국 기관·지역 내 공동체 간 관계, 지역 내 NGO들 간 관계, 지역 내 관계 및 역량 개발 방법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후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웹사이트 및 온라인 역량 강화 교재를 검토하고 NGO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와 과제에 대한 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2박 3일간의 워크숍은 팀 커티스(유네스코본부 무형유산과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바로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제 12차 정부간위원회 개막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형유산의 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적 차원의 요구와 기회, 과제는 물론 NGO와 시민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 지식공유, 협약 이행을 위한 지원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사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무형유산 보호 활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NGO들이 주요한 이해관계자가 되는 만큼, 이들의 활발한 참여와 아이디어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곧바로 제 12차 정부간위원회가 개막함에 따라, 회의기간 중 NGO들의 활동과 참여를 통해 ‘역량강화’ 효과 또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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