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소식

유네스코, 방글라데시 무형유산 목록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 다카사무소는 방글라데시 실파칼라아카데미(Shilpakala Academy)와 함께 2017년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목록화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 이행을 위해 방글라데시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제도를 개발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실파칼라아카데미, 방글라아카데미(Bangla Academy), 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 민속공예재단(Folk Art and Craft Foundation) 등 문화부 산하 기관을 대표하는 25여 명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은  ‘무형유산 목록화와 공동체의 역할’, ‘공동체 참여’,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여러 주제에 관한 세션과 현장 견학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협약 퍼실리테이터인 알렉스 드니스(Alex Denes)와 노리코 아이카와(Noriko Aikawa)는 공동체기반 무형유산 목록화와 그 방법을 논의하고,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무형유산 목록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워크숍은 ‘2003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이행을 위한 방글라데시 역량 강화’라는 3개년 사업의 두 번째 워크숍이다. 총 20만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기금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에 걸쳐 열린 첫 번째 역량강화 훈련 워크숍에서는 협약과 이행에 관해 개괄하는 한편 회원국으로서 방글라데시의 의무 사항 및 관련 공동체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살아있는 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보았다.

방글라데시는 2009년 협약을 비준한 이후 지금까지 무형유산 목록을 작성하지 않고 있다. 현재 세 개의 방글라데시 무형유산 종목(바울의 노래, 잠다니 전통 직조, 망갈 쇼바자트라)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2017 문화동반자 & 무형유산 해외통신원 어샤드 코말 (방글라데시 일간지 뉴에이지 문화에디터)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