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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시아 지역 5개국, 전통공예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를 공유하다

전통공예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집 홍보 이미지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전통공예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집 홍보 이미지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월 6일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전통공예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집’을 발간하였다.

본 도서에는 2022년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태지역 5개국(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10개의 우수 사례 원고가 수록되어 있다. 도서를 통해 저자들은 자국의 전통공예 현황과 함께 전통공예가 어떻게 공동체 내에서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 정책, 프로그램 및 활동 (마케팅, 컨설팅, 역량개발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의 생산 효율성과 가격경쟁 논리에서 공산품에 자리를 내어주던 전통공예는 오늘날 생태계 보전, 기후 변화, 일자리와 경제성장 등 지속가능발전의 맥락에서 새롭게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공동체의 생계 및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성취 등 행복 수준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 모델로서 그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전통공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예 전문가·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공동체가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도서를 제작하였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우수 사례들을 국내·외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통공예 인식 제고에 방점을 두고자 한다.

센터는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12일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열린 ‘전통공예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 국제심포지엄’에서 본 도서를 홍보하고 4명의 저자들을 초청하여 각국의 공예 현황과 도서에 실린 우수 사례들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지 공예 전문가 및 기관들의 네트워크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도 센터는 무형유산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인식 제고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통공예 활성화 모범사례집의 전자파일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 출판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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