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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3 중앙아시아 전통새해맞이 축제 국제학술포럼 개최

중앙아시아 전통새해맞이 축제 국제학술포럼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중앙아시아 전통새해맞이 축제 국제학술포럼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지난 5월 15일(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2023 중앙아시아 전통 새해맞이 축제 국제학술포럼’을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연구소, 한국외대 HK+국가전략사업단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전통 새해맞이 관련 공유유산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이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 내 문화간 대화 및 교류협력을 도모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센터는 그간 중앙아시아 지역 모형 문화유산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관한 유기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써왔다. 센터는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전통 새해맞이 축제 ‘나우르즈’에 대한 공유성을 파악하고, 유기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였다. 특히 KF ‘중앙아시아 전통 새해맞이 축제’와의 연계 개최를 통해, 한국-중앙아시아 5개국 간 문화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양 지역 간 공감대 형성 및 상호 문화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기조 강연, 국가별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발표자를 포함해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하였다. 기조 강연은 한국 성공회대 이희수 교수(이슬람문화 연구소 소장)와 둘랏 바키쉬프(Dulat Bakishev) 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맡아 진행했다. 이어 ‘전통 새해맞이 축제의 사회문화적 공유성과 차이’를 주제로 국가별 발표가 이루어졌고, 손영훈 한국외대 중앙아시아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중앙아시아 국가별 대표 발표자로 카자흐스탄의 스베트라나 코지로바(Svetlana Kozhirova) 교수(동양학연구소), 키르기스스탄의 부룰 사긴바에바(Burul Sagynbaeva) 교수(키르기즈-터키 ‘마나스’ 대학), 우즈베키스탄의 아캄존 아시로프(Adkhamjon Ashirov) 교수(우즈베키스탄 과학 아카데미 역사 연구소), 그리고 타지키스탄의 딜쇼드 라히미(Dilshod Rahimi) 센터장(문화정보연구소 무형문화유산센터)이 국가별 발표를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오은경 소장(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윤시내 초빙연구원(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추영민 초빙연구원(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이 참석하였다. 종합토론은 ’중앙아시아 전통 새해맞이 축제 문화 공유성에 대한 국제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행사 전 5월 13일(토)~14일(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KF ‘2023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에 방문해 패션쇼, 중앙아시아 5개국 관련 무대 프로그램, 문화 체험 부스 등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중앙아시아 전통 새해맞이 축제 참석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이번 포럼은 유라시아 공유유산인 전통 새해맞이 축제에 대한 한국 내 첫 학술포럼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한국에도 그 맥락과 과정이 유사한 새해맞이 축제가 있어, 향후 한국과 유라시아간 문화적 공유성을 탐색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2024년에도 중앙아시아 공유 유산에 대한 연구, 교류협력, 인식제고 등의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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