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CT: 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이하 ‘MICT’)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한 라오스 국립 박물관장, 국립 도서관장 등 10여명의 라오스 정부 관계자가 11월 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금번 방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MICT와 공동 진행하는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디지털문화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지원 ODA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라오스의 무형유산 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센터는 2022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4년에 걸쳐 진행되는 ODA 사업의 성공을 위해 무형유산 분야의 기술 조언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센터는 방문단에게 라오스 무형유산 영상 제작 사업을 포함한 센터의 최근 활동 및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 구축사업을 소개하며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회의 후 MICT 관계자들은 무형유산원 아카이브실에 방문해 센터 서버 및 데이터 관리 현황도 살펴보았다.

방문단은 라오스 박물관 및 도서관 문화자원 디지털화 사업에 무형유산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을 개발한 센터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며, 향후 양 기관의 정기적인 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