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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ICHCAP 무형유산 영상 다큐멘터리 시리즈 #4: 필리핀 편- 피냐 전통 직물 공예

피냐 직조를 전수받는 모습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피냐 직조를 전수받는 모습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필리핀은 각 토착 민족들마다 서로 다른 식물 섬유를 사용한 직조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필리핀 중부의 아클란(Aklan)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독특한 재료를 이용한 직조 공예를 전승해오고 있는데 바로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한 피냐(Pina) 직물 공예이다.



피냐(Pina)는 가볍고 섬세하지만 내구성이 뛰어나고 매우 견고한 소재로, 필리핀 사람들이 정장을 지을 때 가장 선호하는 소재 중 하나이다. 피냐 직조를 연행하는 공동체는 주로 아클란 주의 주도인 칼리보(Kalibo)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올드 부스왕(Old Buswang)과 뉴 부스왕(New Buswang)에 집중되어 있다.



피냐 직물 생산을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파인애플을 경작한 후 이파리에서 섬유질을 긁어내고, 섬유 정련(흐르는 물에 씻기) 과정을 거쳐 직물을 직조하고 패턴을 디자인하는 것까지 모든 공정에 공동체 내외부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그러나 피냐 베틀 직조에 대한 지식과 전통 기술의 전승은 주로 가족 구성원 간에 이루어지며, 생활 속에서 숙련된 기술을 가진 연장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젊은 세대는 연대감을 형성하며 다음 세대로 전통을 전승한다.



이케아논 전통의 수공예 솜씨와 독창성의 대표적 산물인 피냐는, 필리핀 사람들의 민족적, 공동체적 그리고 정체성의 자긍심이 되어오고 있다. 또한 피냐 직물은 가족과 공동체들 사이에서 소속감을 길러주고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하는 창조적 표현으로 공동체들 사이에서 세대를 걸쳐 전해 온 열정과 끈기의 산물이다.





본 영상은 필리핀의 전통 공예인 피냐를 주제로 제작된 무형유산 영상 다큐멘터리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필리핀 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NCCA)의 협력사업을 통해 제작된 10편의 무형유산 영상제작 사업((영상은 현존하는 무형유산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기록 매체이자 대중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영상제작사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곳곳에 숨겨진 무형유산 현장을 생생히 기록하여 인류의 보고인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제고하고 대중에 알리고자 한다.)) 결과물 중 하나이다. 본 협력사업은 영상 제작을 통해 필리핀의 무형유산 가시성을 향상 시키고 대중의 무형유산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필리핀 무형유산 영상 다큐멘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로슈어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ICHCAP 무형유산 영상 다큐멘터리 시리즈 #4:  필리핀 편- 피냐 전통 직물 공예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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