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무형유산 분야 유네스코 인가 엔지오 단체(ICH NGO Forum) 및 헤리티지 어라이브(#HeritageAlive)와 함께 무형유산 종목도서인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전통악기> 편을 출간했다. 2017년 <전통의술> 발간을 시작으로, 아태센터는 무형유산의 가시성 제고 및 생명력 증진을 위해 매년 리빙헤리티지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 음악은 악기를 연주하고 즐기는 공동체 사이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한다. 또한, 하나의 음악이 되기까지 악기 제작을 위한 공예 기술, 가사가 되는 구전 전통 및 표현, 하나의 작품으로서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무형유산 요소들이 서로 어울린다. 이에 주목하여, 본 도서는 무형유산 보호활동에 방점을 두고 이와 관련한 사회적 맥락을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다섯 번째 출판되는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전통악기> 편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사례를 소개하는 15명의 저자들의 원고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들은 전승 위기에 처한 전통 음악의 현황을 공유하고, 2003년 협약이 강조하는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서술한다.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아태센터는 오는 12월 13일부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6차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가 엔지오 단체(ICH NGO Forum) 및 헤리티지 어라이브(#HeritageAlive)와 공동 협력하여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전통악기> 도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원고와 관련된 음악은 12월 15일 책 내부 QR 코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 리빙헤리티지 출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