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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 ichLinks 온라인 사업설명회 5월 27일 개최

무형유산 정보공유 국제 영문 플랫폼 ‘아이씨에이치링크스(ichLinks, https://www.ichlinks.com/)’의 서비스 개시를 공식 기념하는 온라인 설명회가 오는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한국시간) 개최된다.

ichLinks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정보공유를 통한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을 위해 지난 3월 구축한 플랫폼이다. ichLinks는 ‘무형문화유산(ic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과 ‘연결(Links)’이란 단어를 결합해 만든 플랫폼의 명칭이다. 이 플랫폼에는 현재 아태지역 무형유산 1,000여 종목에 대한 상세정보와 무형유산 영상과 사진, 음원자료, 도서, 전문가 정보 등 13만건의 방대한 데이터가 담겨 있으며, 개별 유산의 검색 서비스와 무형유산을 활용한 여행과 전시 등을 주제로 한 기획 콘텐츠도 살펴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이 플랫폼은 유네스코 회원국들과 협력해 데이터와 콘텐츠가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 같은 ichLinks의 서비스 개시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을 듣기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이 행사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5개 협력기관을 비롯해 40개국 70여 개 관계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 후기와 문화 분야 플랫폼 운영 경험 등을 듣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ichLinks 서비스 개시 기념식에는 김현모 센터 이사장 겸 문화재청장, 도종환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 미르자타타이 졸다스베코브 카자흐스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 부이 호아이 손 베트남 국립문화예술연구소 소장 등이 인사말과 축사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금기형 센터 사무총장이 ichLinks의 구축 배경과 철학에 대해 발표하며, 박상묵 센터 선임전문관이 플랫폼 사용자화면 시연을 통해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베트남·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협력기관 인사들의 서비스 이용 후기와 플랫폼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더불어 유럽 내 다양한 문화기관들의 방대한 데이터 공유가 이뤄지고 있는 플랫폼인 유로피아나의 경험 등 흥미로운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제 무형유산 정보 플랫폼으로 ichLinks가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정민영 센터 선임전문관이 ichLinks의 운영방식과 협력기관 모집 안내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 디지털 문화유산과 정보공유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번 ichLinks 온라인 설명회는 국제문화 분야 협력방식의 진화와 무형유산 플랫폼의 공공재적 활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chLinks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관심있는 이들은 https://www.ichlinks.events에 등록해 당일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첨부파일: 행사 초청장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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