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6년 11월 대한민국 전주에서 개최된 제1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격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전과 달라진 무형유산 보호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연대하여 미래를 그려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10개국 11개 기관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첫째 날에 예정되어있는 특별 강연은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에 관한 내용으로 자연재해, 인재 등 다양한 재난 이후 회복탄력성이라는 질적 개념의 양적 분석을 시도한 OECD 측의 시사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서 전 권역의 코로나 시대 유네스코 2003 무형유산보호협약 관련 국제적 담론에 대한 논의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들의 역할, 코로나가 가져온 무형유산 전승 교육의 변화, 무형유산 교육을 위한 학제간 융합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NGO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는 양일간 논의된 내용을 되짚어보고 향후 무형유산 분야 NGO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합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문으로 진행되며 아태센터 유튜브 공식 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사전 참가 등록을 하면 회의 계정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