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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생활’: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개최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 총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소재)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16개국 전문가가 모여 무형유산이 인류와 동시대 시민 생활에서 가지는 가치를 고찰하고 시민의 향유와 배움,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서 무형유산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역할과 실천 사례를 풀어낼 예정이다. 



>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프로그램
> 참가신청 바로가기
> YouTube 생방송 바로보기(10. 10.(목), 2부 13:30-18:10)

포럼 첫날인 10일 오전 마크 제이콥스 벨기에 엔트워프대학교 교수가 ‘살아있는 유산 - 풍요(Enrich), 통합(Include), 그리고 역량강화(Empower)’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무형유산이 지니는 범인류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장은 국내로 눈을 돌려 ‘한국의 무형유산과 시민 생활’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또한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 사무총장이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서 무형유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이 확장될 수 있음을 주목하며,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무형유산을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틀간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각각 ▲ 무형문화유산이 개인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 전 지구적 문제의 해결 뿐 아니라 사회 내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의 역할을 살펴보며 ▲ 무형문화유산에 내재한 지식과 가치가 개인의 사회적 역량을 높이는 사례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11일 오후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까지 열려 이번 포럼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특별 세션을 통해 북한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의 사례와 한반도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남북한 협력사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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