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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국국제교류재단(KF) 및 (재)국악방송과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한국국제교류재단-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MOU 체결 ⓒ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MOU 체결 ⓒ 한국국제교류재단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문화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 및 (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과 4월 9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와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배경은 2011년 설립 이후 센터가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48개 회원국의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영상, 음원, 사진, 책자 등)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여 왔으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센터는 더욱 많은 기관과 업무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국내외 대중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 간 대화와 소통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센터와 두 기관과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을 통해 아세안 지역 관련 ▲문화 교류협력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상호 공동사업 발굴 및 이행(전시, 공연, 축제, 인적교류, 협력사업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정보자료 또는 연구사업 결과물(영상콘텐츠, 도서 등)의 지원 ▲지적문화 대화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국제회의, 워크숍, 세미나 공동 개최 또는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미 양 기관은 아세안문화원이 2017-2018년 추진한 두 건의 기획전시(‘화혼지정(華婚之情) - 결혼문화를 통해 바라본 아세안,’ 및 ‘놀이하는 아세안’)를 통해 동남아시아 문화 콘텐츠의 활용 및 대중 이해 제고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 바 있으며, 동 MOU 체결을 계기로 아세안지역 콘텐츠 발굴·활용 관련 보다 중장기적 측면에서 협업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별도로, 양 기관은 KF가 추진하는 세계문화브릿지(중앙아시아) 행사와 관련해서도 전시, 영화, 거리축제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함께 참여하는 등 국내 대중들에게 중앙아시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MOU 체결 ⓒ 국악방송
한편, 국악방송은 전통·창작 국악보급 교육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00년 설립된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으로, 오는 11월 TV 방송국 개국을 앞두고 있다. 센터와 국악방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 영상 및 음원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센터가 보유한 각국의 전통 서사시, 전설, 설화, 민요, 소수민족의 민속음악 등 다양한 무형유산 음원자료와 중앙아시아 다큐멘터리 영상 50편을 국악방송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곧 국악방송 채널을 통해 중앙아시아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중앙아시아 영상은 국가별 전통춤과 노래, 악기연주, 혼인의례, 축제, 전통공예 등이 담겨있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중앙아시아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영상 80편 역시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양 기관과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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