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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8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 개최

-영상제작 기술 공유로 동남아 무형유산 보호 증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 및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과 실무회의에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무형유산 관계자 및 영상 전문가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남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3개년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별 무형유산 영상제작과 관련한 ▲현황과 과제 ▲사업 경과 ▲제작 중인 영상 시사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한 센터와 함께 영상제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통해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비슷해 보이는 무형유산일지라도 지리, 역사, 관습, 언어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종목들이 영상제작과 아카이빙을 통해 조명될 때,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증진시키고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더불어 무형유산 전문가와 영상제작 전문가의 활발한 정보 교환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센터가 마련한 가상현실(VR) 및 드론 촬영 등 영상제작 기술훈련에 참여했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자국에 전달하고, 영상제작 대상 종목 선정과 제작 단계에 참여해 센터와의 협력사업 추진과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 가시성 제공에 기여할 수 있는 보호 조치로 최신 정보기술과 기록매체를 활용한 양질의 영상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센터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상제작 환경을 지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중앙아시아 4개국 및 몽골의 영상제작 사업(2015~2017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사업 대상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선정한 바 있다. 동남아 지역 대상 영상제작 사업은 지난해 필리핀과 베트남, 올 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현재 4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등 2개국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태국과 미얀마는 내년 초에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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