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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국내 유네스코 C2센터 상호협력을 위한 노력 : 네트워크 회의 및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간담회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김시현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김시현

‘2018 국내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이하 C2센터) 간 네트워크 실무회의’가 지난 6월 27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해당 회의는 지난해 아태센터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전주에서 공동주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주관으로 국내 5개 C2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현재 국내에는 총 4개 C2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1개의 C2센터가 2017년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되어 설립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제204차 집행이사회 결과 공유를 통해 유네스코 본부(이하 사무국)가 바라보는 유네스코 C2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C2센터별 운영현황 및 2018년도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기관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참가자들은 해당 회의가 국내 C2센터 상호 간 정보 공유 및 논의를 통해 각 센터의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대하고,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C2센터들 간 공통 이슈에 대한 효과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데도 동의하였다. 특히, 작년 회의에서는 이러한 협력의 시발점으로 연 1회 정부부처를 포함하는 공식 실무회의, 연 1회 C2센터 순회 비공식 실무회의, 그리고 연 1회 C2센터 관련 기관장 간담회 등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차기 회의는 오는 2018년 11월(잠정) 유네스코 전략 포럼 시 해당 세션을 반영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인 6월 28일에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사무총장과 국내 C2센터 기관장 간 간담회가 있었다. 사무국 외에 국내 4개 C2센터 기관장들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간담회는 약 50여분간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장들은 센터별 사업과 활동의 주요 추구 가치와 철학에 대해 공유하였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내 C2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각 C2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의 철학과 가치가 실제 프로그램으로 적극 실현되기를 당부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한국정부와 국내 C2센터들의 대(對)유네스코 활동에 대한 유네스코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한국정부는 2개의 C2센터를 추가적으로 국내에 설립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대(對)유네스코 활동에 있어 국내 C2센터의 역할이 점차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네스코 C2센터들은 비록 전문 분야와 설립 시기 등 각자 처한 상황과 환경은 다르지만 C2센터의 정체성, 유네스코 및 한국에 대한 C2센터의 역할 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향후 각 C2센터의 사업 활동과 운영방향에도 반영되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국내 유네스코 C2센터 및 준비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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