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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구글에서 만나는 전설의 네팔 도깨비 ‘라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인드라 자트라 축제 중 라케 춤 © 레카 샤키아, 2017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인드라 자트라 축제 중 라케 춤 © 레카 샤키아, 2017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구글 아트앤컬처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의 다섯 가지 무형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센터는 2016년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고해상도 이미지와 흥미로운 영상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공개된 태평양 무형유산 온라인 전시회는 태평양 지역 특유의 푸른 색채와 친근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남아시아 전시회는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5개국에서 수집된 희귀하고 흥미로운 시청각 자료로 전 세계 온라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아시아 무형유산 온라인 전시회는 ▲ 네팔의 ‘라케’춤 ▲ 몰디브의 옻칠공예 ▲ 방글라데시 잠다니 직조기술 ▲ 부탄의 전통 활‧화살 제작술 ▲ 스리랑카의 전통의술 등 다섯 편으로 구성되었다. 무서운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을 보호하는 신성한 힘을 지닌 것으로 숭배받는 네팔의 ‘라케’ 민속신앙과 함께 남아시아 사람들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긴 풍요로운 문화적 자산이자, 공동체의 동질감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손쉬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 세계 대중들이 무형유산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 기획을 담당한 큐레이터들이 연행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해당 무형유산 종목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공동체의 목소리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큐레이터들은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공동체에 자문을 구하며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회를 구현해냈다.

전시회는 구글 아트앤컬처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에 사용된 대표 이미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컬러링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 구글 아트앤컬처는 2011년부터 구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으로, 전 세계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전 세계 70개국 1,200여 곳 이상의 문화예술 기관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6.4백만 점 이상의 고해상도 디지털 시청각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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