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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정부간위원회, 무형유산과 고등교육 통합 논의
![](/upload/board/A211/thumb/정부간위원회와이드스크린-820x410.jpg)
다행히 최근들어 고등교육에서 무형유산의 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무형유산 전문학사 학위,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통합한 문화 관련 학위 프로그램, 무형유산의 프레임을 학문에 적용한 학제 간 과정 및 강좌 등이 그러한 예이다. 무형유산 고등교육은 무형유산 보호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고등교육기관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한데 모아 무형유산에 관한 전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 또한 꼭 필요한 일이다. 이러한 맥락을 바탕으로, 2015년 11월 2~3일 태국에서 열린 아태지역 무형유산 석사학위 과정개발 심포지엄의 공식적 권고에 따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대학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아태센터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협력하여 대학들을 대상으로 아태지역 대학 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유럽의 문화관리·정책 네트워크(ENTACT)가 유네스코와 함께 중남미(2017)와 아프리카(2018)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유사한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무형유산을 고등교육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아태지역 대학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형유산과 고등교육 통합에 관한 여러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아태센터는 유네스코 무형유산과와 공동으로 12월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2017년 12월 4~9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2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의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조티 오사그라하 유네스코 창의국 국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75분간의 본 회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불어 통역이 제공된다. 참석 패널은 다음과 같다 : 애니 토메 타벳(레바논 세인트조셉대학교 인류학 교수), 바바라 바브웨티라(우간다 비교문화재단 부소장), 두엉 비치 한(유네스코방콕사무소 문화담당관), 티아고 올리베이라 핀토(독일 프란츠리스트음악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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