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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동남아 무형유산 영상제작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 작성자
  • 작성일2017.10.06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월 20일 말레이시아 페낭주 조지타운에서 2017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영상기록 제작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년 간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다음 사업 수행 대상 지역은 동남아시아로, 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당 지역 국가들의 무형유산을 영상으로 되살리는 3개년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영상 및 무형유산 전문가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영상제작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제1 주제 발표에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및 보호 수단으로서 영상제작의 의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2개년 사업 사례 발표 및 결과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 주제에서는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국가인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in Philippine, NCCA)와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소(Vietnamese Institute of Culture and Art Studies, VICAS)의 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동남아시아 영상제작 사업을 위한 가이드라인 공유 및 종합토론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동남아시아 9개국 대표들은 무형문화유산 영상제작 사업이 일반대중, 특히 청소년들에게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꼭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편 각국 대표들은 국가별로 서로 다른 영상제작 환경과 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 부족 등의 문제를 잠재적인 사업의 장애로 지적했다. 센터는 참가국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대상국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총 8개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가 및 기관은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및 방송용 영상을 10편씩 총 80편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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