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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8차 중앙아시아 협력 네트워크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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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7.27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유네스코키르기스스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8차 중앙아시아 지역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오는 7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4일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및 몽골을 비롯한 국내외 무형유산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며, 중앙아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센터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함께 중앙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협력 회의를 개최해왔다. 센터는 해당 협력 회의를 통해 무형유산 정보수집, 무형유산 웹사이트 제작 및 무형유산 영상기록 사업 등을 진행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일반 대중, 특히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회의 1일 차에는 ‘무형유산 보호와 직업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중앙아시아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유네스코의 정책 흐름 속에서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직업교육 사이의 관계를 살피고, 중앙아시아 국가 및 한국의 무형유산 분야 직업교육 현황과 정책 그리고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 2일 차와 3일 차는 센터와 중앙아시아 4개국 그리고 몽골이 2015년부터 함께 진행한 ‘무형유산 영상제작’ 사업의 결과물을 영상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무형유산 영상제 및사진전이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행사의 주제는 ‘살아있는 유산, 삶의 지혜(Living Heritage: Wisdom of Life)’이며, 선정된 무형유산 영상 열다섯 편과 사진 백여 점이 대중에게 공개된다.[1]

네트워크 회의의 3일 차와 4일 차인 마지막 날에는 센터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진행하고 있는 ‘무형유산 영상제작’과 ‘무형유산 홍보도서 발간’ 등 무형유산 보호 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도인 비슈케크와 중앙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이스쿨 지역에서 개최되는 중앙아시아 국제전통공예문화축제 ‘오이모(OIMO)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사진전과 영상전은 비슈케크 행사 종료 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스쿨 호수 인근으로 무대를 옮겨 ‘오이모 축제’기간 동안 연장 개최될 예정이다.

[1] 센터는 중앙아시아 4개국 및 몽골이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사업을 2015년 하반기부터 2개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 50편의 전체 결과물은 2018년 온라인 무형유산 영상 라이브러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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