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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태지역 무형유산 전문가 네트워크의 미래, 2017 문화동반자사업 시작

  • 작성자
  • 작성일2017.07.21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의 2017 문화동반자사업이 지난 7월 10일 참가자들의 입국과 함께 시작되었다. 문화동반자사업은 지구촌 곳곳의 문화·예술인과의 교류, 연수 및 협업을 통해 한국과의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지난 2005년부터 98개국에서 1,000여명의 동반자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센터는 아태지역 내 무형유산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지난 2012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하였고, 올해로 5번째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이후에도 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태지역 무형유산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해가고 있다.

2017 문화동반자사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동반자들은 총 4명의 무형유산 분야 신진 전문가들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아닐 간다르바(Anil Gandharba) – 네팔 간다르바 문화예술공동체 기획자

  • 예시 렌덥(Yeshi Lendhup) – 부탄 국립도서관아카이브 연구사서

  • 하와 나즐라(Hawwa Nazla) – 몰디브 교육부 유산과장

  • 어샤드 코말(Ershad Komal Khan) – 방글라데시 일간지 뉴에이지 문화에디터

이들은 자국 문화부 및 언론사, 무형유산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무형유산 및 문화 관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 네트워크 활성화에 다차원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사업이 진행되는 연말까지 약 5개월간 센터에서 국제기구 실무참여 기회 및 개별 연구수행, 아태지역 정보교류 등 다양한 전문 업무를 이어나간다. 이들은 센터의 무형유산 정보공유 체계를 위한 아태지역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며, 해외통신원으로서 자국 내 무형유산 보호 활동 정보 제공 및 지역 무형유산 정보 수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은 한국어 학습, 한국 문화 탐방 및 무형유산 관련 기관 방문의 기회를 갖고, 전통 체험 및 자국 문화 소개를 통해 국가 간 문화교류도 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국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한편 무형유산 신진 연구자 및 전문가로서 아태지역 내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포컬포인트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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