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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형유산을 만나다
![](/upload/board/A211/thumb/pacific-meeting-and-exhibition.jpg)
구글 아트앤컬처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플랫폼으로, 전 세계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 1,000여 곳 이상의 문화예술 기관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료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태평양 온라인 전시의 특징은 무형유산을 연행하는 공동체의 시각을 담아내기 위해 큐레이터가 공동체와 함께 수집한 자료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현지 공동체의 생활상이 잘 드러나는 이미지와 영상들은 마치 태평양의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각 전시의 큐레이터들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활용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이 좀 더 자세히 무형유산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예를 들어, 통가의 은가투 섬유를 만들기 위해 마을 여성들이 한데 모여 방망이를 두드리는 현장에 찾아가 그들이 협동하는 모습을 음원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태평양 도서 국가들은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지만,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센터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무형유산을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현지 공동체의 목소리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시에 사용된 대표 이미지들을 선별해 컬러링북으로 제작했다. 본 컬러링북은 센터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시는 구글 아트앤컬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미크로네시아연방, 파푸아뉴기니, 피지의 전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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